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최원용 예비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월부터 ‘평택시장(예비)후보자 최원용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 정치권 핵심 인사가 지방선거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최 예비후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특히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지낸 핵심 인사로, 당시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최 예비후보와 함께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
행정과 정치 양 축에서 호흡을 맞춘 두 인사의 결합은 정책 추진력과 조직력을 동시에 갖춘 구도로 읽힌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번 후원회장 참여를 두고 ‘검증된 행정라인의 재결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후원회장은 단순 명예직을 넘어 정치적 신뢰와 지지 기반을 상징하는 자리인 만큼, 김 전 부원장의 참여 자체가 최 예비후보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앞서 김 전 부원장과 최 예비후보는 지난 3월 별도 회동을 갖고 선거 대응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부원장은 “최원용은 이재명 경기도정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낸 검증된 인물”이라며 “정통 민주당 가치를 지켜온 후보로서 공천과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경기도 예산과 기획을 총괄했던 행정 경험과 민주당의 가치를 지켜온 정치적 신의를 바탕으로 평택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정통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토대로 새로운 지역 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용 예비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공직에서 함께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며 “행정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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