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봄철 수두 환자가 전국에서 증가함에 따라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국 수두 환자 수는 3월 초(3월 1~7일) 358명에서 4월 초(3월 29~4월 4일) 673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매주 늘어나는 추세다.
시흥에서도 같은 기간 수두환자가 3명에서 9명으로 증가하 등 총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두는 수두ㆍ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발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한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이나 재채기에 따른 비말과 수포액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수두 전염 방지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후 12~15개월 영유아는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수두 백신을 반드시 1회 접종 받고,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중요한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등원·등교 및 외출 자제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신속한 진료 등이 필요하다.
특히 수두로 확진되면 모든 물집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수두는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학부모와 교육기관은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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