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보는 지난 6~7일 영남권 점검에 이은 연속 현장 방문으로, 전북의 특화 산업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AX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와 연계한 지역 주도 성장 엔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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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했던 ‘피지컬AI 사전검증(PoC) 사업’을 성과 점검한 후 향후 본사업 추진 계획을 살폈다. 본사업은 2026년부터 5년간 약 1조원 규모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제조 공정에 특화된 이종 로봇 협업지능 SW 플랫폼을 개발하고 무인·자율 생산체계인 ‘AI 다크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전북대 내 제조기술 실증랩을 참관하며 실험실 수준의 AI 기술이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후 과기정통부, 전북도, DH오토리드, 동해금속, 대승정밀 등 관계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전 검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본사업을 통한 확산 전략과 산업 전반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은 “전북은 피지컬 AI 실증과 대규모 투자, 본사업이 결합된 지역으로, 첨단 제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연계해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이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와 연계한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만금에 1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GPU 5만 장급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자율주행·로봇 등 피지컬 AI 학습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와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 GW급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새만금을 미래 모빌리티와 AI, 청정에너지가 결합된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연이은 간담회에서는 투자 실행을 위한 전력·인프라 확보 방안 및 규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위원회는 피지컬AI 실증과 민간 투자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은 “새만금 투자는 피지컬 AI 실증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확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결합된 AX 생태계를 통해 전북이 글로벌 제조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16일 광주와 전남 나주를 방문해 자율주행·반도체 거점 조성 현황과 에너지 및 AI 컴퓨팅 인프라(GPU 등) 확충 상황을 점검하고, 호남권 AX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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