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20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청년층의 고용 상황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공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5세 이상 취업자는 총 2천879만5천명으로, 1년 전 대비 20만6천명 늘었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24만2천명, 30대는 11만2천명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였지만 15∼29세의 청년층은 14만7천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4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고용률 역시 43.6%로 0.9%포인트(p) 하락하며 2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고용률은 3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전 연령대 가운데 청년층만 유일하게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도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보면 1분기 경기도의 청년 실업률은 8.1%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3.3%포인트 올랐다.
이에 정부는 이달 중 청년층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 뉴딜 추진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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