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인야후는 그간 진행해온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가 지난달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에 분리가 완료된 본사뿐 아니라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시스템과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분리 작업을 마쳤으며, 일본 내 서비스 개발과 운영 위탁 관계도 종료됐다.
라인야후는 이날까지 일본 총무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분리 관련 진행상황을 보고해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라인야후는 오는 6월까지는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후에는 회계 감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백업용으로 남아있는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삭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라인야후는 지난 2023년 라인 앱 정보 유출 이후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추진해왔다.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5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그러자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대해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했는데, 당시 행정지도 내용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는 것이 아니느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라인야후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다. 현재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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