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재활용 ABS로 자동차 부품 혁신... 장영실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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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재활용 ABS로 자동차 부품 혁신... 장영실상 영예

뉴스락 2026-04-15 17:0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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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성과로 학계 및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2026년 제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 [뉴스락]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성과로 학계 및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2026년 제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 [뉴스락]

[뉴스락] 금호석유화학이 서연이화, 현대자동차 연구진과 함께 폐가전에서 회수한 재활용 ABS 플라스틱을 자동차 내장용 고사양 소재로 고도화하는 데 성공하며 산업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성과로 학계 및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2026년 제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금호석유화학이 1996년 이후 총 6번째로 받는 장영실상이며, 특히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는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동 연구진은 기존 재활용 ABS가 가진 열화, 이물 혼입, 물성 편차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재활용 ABS는 품질 편차가 커 자동차와 같은 고품질 산업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내열 SAN(Styrene Acrylonitrile copolymer) 기반의 혁신적인 소재 설계와 정밀 배합 기술을 적용하여 고기능성 내열 ABS를 개발했다. 또한 50종이 넘는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면밀히 평가하고 공급업체와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협력, 그리고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소재 조합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이렇게 개발된 내열 ABS는 재활용 원료를 20퍼센트 이상 적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약 16퍼센트 저감하는 동시에, 냄새(VOC), 내열성, 충격 강도, 외관 품질 등 자동차 부품에 요구되는 모든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실제 자동차 부품 양산으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루며, 재활용 소재가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상용화될 수 있음을 증명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성공은 향후 적용 차종과 부품 확대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재활용 소재를 단순 대체재가 아닌 성능 기준까지 충족하는 구조적 소재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재활용 소재 활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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