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과반 확보 선언…17일 공식 기자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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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과반 확보 선언…17일 공식 기자회견 예정

M투데이 2026-04-15 1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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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조합원 과반수 확보에 따른 과반노조 지위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위 인정 과정과 조직화 경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취재요청서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며, 삼성전자 지부가 과반노조로서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의 과반노조 및 근로자대표 지위 인정 과정이 먼저 공개되며, 관련 발표는 법무법인 마중의 변준우 변호사가 맡아 제도적·법적 쟁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이를 통해 과반노조 지위 확보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삼성전자 지부의 조직화 경과도 발표된다. 이송이 부위원장이 직접 나서 노조가 과반 규모를 확보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장 조직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조직 기반과 향후 교섭 동력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가진다.

모두발언에는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부 박재성 위원장이 참여한다. 

여기에 삼성화재 지부 홍광흠 위원장이 축사문을 낭독할 예정이어서, 이번 기자회견은 삼성전자 단일 사업장을 넘어 삼성그룹 계열 전반의 노동조합 연대 메시지도 함께 담을 것으로 해석된다.

노조 측은 배포한 문서에서 “삼성전자에서 조합원 과반수를 확보한 과반노조로서의 지위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 과반노조 지위 인정 과정과 조직화 경과, 향후 계획 및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선언이 실제 노사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관심사다. 과반노조 지위는 향후 교섭 구조와 근로자대표성 논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노사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시선이 함께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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