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8일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용광로 선대위’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현재까지 추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 13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나머지 3개 지역도 18일까지 공천이 완료될 예정이다. 당은 전국 단위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끝내는 즉시 6·3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총력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당 지도부와 협의해 30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하고, 수원 마라톤 빌딩 내에 마련한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추 후보는 민생과 경제 등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는 ‘인사’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선대위에는 한준호(고양을),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 등 경선 후보들이 합류하고, 도지사 신분으로 선거를 도울 수 없는 김동연 지사는 정무직 측근들이 선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 측 관계자는 “선대위 구성은 민주당 경기도당과 같이 한다”며 “선대위 발족 시기는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하고 ‘더불어민주당 민생대책위원회’를 발족해 현안에 대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따라서 추미애 선대위에선 경기도 주요 민생 현안으로 꼽히는 청년, 교통망 확충 등이 우선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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