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넘어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아 온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조승환씨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경기일보와 경기도육상연맹 주최로 열리는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개막식’에서 본인이 보유한 ‘빙하(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5시간 40분(340분) 경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수만명의 마라토너와 시민들이 모이는 축제의 현장에서 그는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절실함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전에서는 ‘전쟁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는 전 세계 분쟁이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평화가 곧 환경 보호의 시작’이라는 철학을 전파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후지산 맨발 등반, 영하 30도 혹한 속 퍼포먼스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온 조씨는 이미 여러 세계 기록을 보유했다. 조 씨는 “마라톤의 열기 속에서 다시 한번 한계에 도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나의 사투가 지구를 살리는 뜨거운 관심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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