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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달러화도 앞으로 계속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지 묻자 신 후보자는 “앞으로 중동 사태가 진정이 되면 달러 강세는 약간 수그러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정학적인 큰 변화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권 의원이 재차 물가가 올라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없냐고 묻자 신 후보자는 “선제적인 조치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2022년”이라면서 “그때 러우전쟁이 터져서 주요국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로 올라갈 무렵이었는데 선제적으로 한다는 것은 항상 지금의 지표보다도 앞으로의 지표를 예상하고 정책을 편다는 그런 의미에서 선제적이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재차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2차 파급 효과에 대한 징후가 과연 나타나는지, 또 근원물가에 대한 효과는 어떤지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그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와 고용안정을 책무로 여기지만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신 후보자는 “연준은 약간 인플레이션만 보는 그런 정책을 펴기보다는 고용에 보다 조금 더 큰 방점을 두는 방향을 택한 적이 많았다”면서 “그런 환경이 우리하고 미국하고 다를 수가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서면질의에 대해서 답변할 때 지금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물가의 상방 리스크 혹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아니라 이 두 개가 동시에 존재해서 서로 상충하고 있는 게 큰 리스크라고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데 이게 계속해서 진행이 된다 그러면 그러니까 어느쪽을 희생을 해야 되는가”하며 물었다.
이에 신 후보자가 “상충이 생기면 상충의 정도나 목표치에 비교해서 어느 정도로 차이가 나는지를 고려해야 되겠다”고 답하자 권 의원은 “여태까지 얘기하신 것 보면 물가에 조금 더 방점을 두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그런가”하고 되물었다. 신 후보자는 “그런 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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