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앞둔 서울 동북선…노원구, 역명 제정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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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앞둔 서울 동북선…노원구, 역명 제정 주민의견 수렴

연합뉴스 2026-04-15 16:2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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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경전철 동북선 도시철도의 역명 제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 상계역부터 성동구 왕십리역까지 13.4㎞에 걸친 동북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전체적으로 74%, 노원 지역 구간(6.3㎞)을 지나는 4공구는 80%이다.

이에 노원·강북·성북·성동구는 각각 서울시로부터 역명 제정안 제출을 요청받았다. 동북선 16개 정거장 가운데 노원구에는 7개가 설치되는데, 환승역으로서 기존의 역명을 활용하는 3개(상계·하계·월계역)를 제외한 4개 역의 이름을 짓는 절차가 시작된다.

동북선 역명 제정 의견수렴 동북선 역명 제정 의견수렴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민 의견 수렴은 두 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1차는 역 인근 주민들의 명칭 제안을 받고, 2차는 전체 구민의 선호도를 묻는 방식이다.

1차 의견 수렴은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역명 제정이 필요한 ▲ 110정거장(월계1·월계2동) ▲ 113정거장(하계1동) ▲ 114정거장(하계1·중계본·중계1·중계4동) ▲ 115정거장(중계본·중계1·중계4동) 주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역명은 정거장의 위치와 인접한 옛 지명, 주요 공공시설이나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의 명칭을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곳에서 이미 쓰는 이름, 특정 단체나 기업의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는 명칭 등은 배제된다.

1차 수렴에서 제안된 역명은 국립국어원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6월 전체 노원구민의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친다. 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지명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에 제안할 역명 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심과의 접근성과 기존 지하철의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동북선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개통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지난 3월 26일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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