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남일녀'(韓男日女)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한일 커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외 거주 일본인을 상대로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대상국에 한국을 추가할 계획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6개국에서만 현지 전문 단체에 업무를 위탁하는 형태로 해외 거주 일본인의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한 일본어 상담을 지원해왔으나 올해 한국과 싱가포르 등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해외 거주 일본인의 가정 폭력 문제 상담은 해외 공관이 처리한다.
그러나 이를 현지 단체에 위탁하는 이유는 나라별로 관련 제도가 달라 해외 공관 직원만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동안 현지 단체에 가정폭력 문제 상담을 위탁한 6개국에서는 단체 1곳당 연평균 약 72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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