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클라이맥스’로 증명한 존재감…끝까지 장악한 이양미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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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클라이맥스’로 증명한 존재감…끝까지 장악한 이양미의 무게

뉴스컬처 2026-04-15 16:0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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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배우 차주영이 마지막 회까지 흔들림 없는 연기력을 펼치며 작품의 끝을 단단히 매듭지었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ENA '클라이맥스'에서 차주영은 정·재계를 아우르는 권력의 중심, WR그룹 핵심 인물 이양미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등장 순간부터 공기를 장악한 차주영은 우아함과 냉혹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구축하며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렸다.

사진=클라이맥스
사진=클라이맥스

극 중 인물들과 얽히며 만들어낸 관계성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특히 방태섭 역의 주지훈, 추상아 역의 하지원과의 대치 구도에서는 치밀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흐름을 주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권력의 흐름을 읽고 상황을 뒤집는 과정에서 드러난 이양미의 계산적인 움직임은 서사의 긴박함을 배가시켰다.

감정 표현의 폭도 눈에 띄었다. 권세명 역의 김홍파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두려움과 욕망이 뒤섞인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확장했다. 짧은 순간에도 감정의 온도를 달리하는 연출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권종욱 역의 오정세와의 호흡에서는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여유가 빛났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도 유연한 표정과 타이밍으로 웃음을 유도하며 극 전반의 리듬을 조율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차주영은 인물의 외면과 내면을 균형 있게 쌓아 올리며 서사의 중심을 지탱했다. 이전 작품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결을 입힌 이번 변신은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 계기로 남았다. 작품의 종영과 함께 차주영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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