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첫 '소나무재선충병'…경기도,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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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첫 '소나무재선충병'…경기도, 확산 방지 총력

연합뉴스 2026-04-15 16: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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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생지역 23개 시군으로 늘어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시흥시에서 첫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중앙·지방 합동방제대책회의 열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에 첫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흥시에 첫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기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 산림안전재난기술공단, 인접 시군인 안산시와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3일 시흥시 정왕동 구릉지에서 소나무류 6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시흥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은 모두 23개 시군으로 늘었다.

경기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이 2023년 20개에서 매년 1개씩 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1mm 내외의 작은 선충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에 조기 발견, 신속한 감염목 제거 등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는 피해 발생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소나무류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도와 시흥시에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목 주변 반경 5km 이내 고사목 전수조사를 통해 감염 의심목은 전량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진단을 해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면 긴급방제를 할 예정이다.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초기 단계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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