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방위산업 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K-방산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 나섰다.
농협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신규 사업인 이차보전 대출 취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기반으로 방산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핵심 금융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정책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가 기업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방산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금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은행은 그동안 방산육성자금과 국방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이차보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방위산업 지원을 확대해왔다. 전국 영업망을 기반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왔다는 평가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이차보전 대출은 공제조합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조합이 연 1.5%포인트의 이자 차액을 1년간 보전하며, 은행의 우대금리도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방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방산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행과의 협력이 상생 금융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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