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중동 전쟁 종료를 위한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내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474.2원이었다.
환율은 10.2원 내린 1,471.0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70.9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8.1원 빠진 1,481.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고 이날까지 이틀째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98.130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로 거래를 마치면서 미국과 이란 전쟁 시작 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웃돌았다.
외국인은 약 5천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 차례 결렬됐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내 생각엔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그것이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이슬라마바드에)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협상 재개를 시사했다.
엔/달러 환율은 0.18% 내린 158.943엔이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49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65원 하락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85포인트(0.44%) 오른 58,134.24로 거래를 마쳤다.
sewon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