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는 올해부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 30만원을 분기별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에 비해 운수종사자 이탈이 빈번해 그에 따른 운행 횟수 감소와 배차간격 증가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2026년 1월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마을버스 운수업체 수가 두 번째로 많고, 등록 대수도 106대로 상위권이다. 서비스 유지를 위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처우개선비 지급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달 운수업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달에는 운수업체를 통해 처우개선비 지급 신청을 받았다.
지급 대상은 마포구 마을버스 운전업무 종사자 가운데 지급기준일(분기별 말일) 현재 재직 중이어야 하며, 해당 분기의 실제 근무일이 50일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원씩 분기별 총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분기 처우개선비 지급 대상자는 총 167명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버스는 구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마을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되고 지역교통 서비스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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