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이번 발전사업 허가 취득으로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앞으로 기후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4년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조5천억원을 투입하는 이 발전소는 묘산면 산제·반포리 일원에 900㎿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시 하루 전력 생산량은 약 237만㎾로, 이는 22만9천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건설 기간에는 약 7천600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과 2조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군은 봉산면 일원에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도전한다.
두 곳의 양수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합천을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적을 때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로 퍼 올려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수요 급증 시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저장 및 발전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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