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공중보건의 '역대 최저' 411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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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공중보건의 '역대 최저' 411명 배치

연합뉴스 2026-04-15 15:1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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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5명 감소…"복무기간 길어 기피"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올해 전남에 배치된 공중보건의가 지난해보다 65명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보의 173명 등 총 411명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보의는 보건소·보건지소 238곳, 지방의료원 3곳, 취약지 병원 응급실 17곳, 병원선 2척 등 총 274곳에서 근무한다.

의과 128명, 치과 108명, 한의과 175명 등이다.

전남에 배치된 공보의는 2021년 637명에서 2022년 612명, 2023년 586명, 2024년 534명, 2025년 476명으로 감소했다.

복무기간이 36개월로 현역 사병(18개월)의 2배에 달해 근무를 기피하고 여성 의대생 비율도 증가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도는 지역 1차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기관 운영체계 개편과 인력 활용 다각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공보의는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도서·벽지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하고, 미배치 보건지소는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 개편을 추진한다.

의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 65곳에는 진료행위가 가능한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의과 진료를 상시 제공하고, 한의과·치과 진료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의료공백 방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취약지 도민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진료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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