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AI 무인계산기 ‘루트 미니’ 상왕십리역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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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AI 무인계산기 ‘루트 미니’ 상왕십리역점 첫선

한스경제 2026-04-15 15: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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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제공
오아시스마켓 제공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오아시스마켓은 AI 무인계산기 '루트 미니'를 상왕십리역점에 처음 도입하며 스마트 매장 전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기존 루트 시리즈와 AI 비서 메이로 온·오프라인 매장에 기술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번 루트 미니 상용화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루트 미니는 지난해 9월 강남점에 처음 선보인 ‘루트 100(Route 100)’의 성능을 개선한 소형화 신형 모델이다.

무인 결제 시스템 확대 도입은 루트 100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고객 이용 데이터 및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했다. 루트 100을 적용한 오아시스마켓 강남점의 경우 앱과 연동된 무인 자동결제 이용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약 40%를 차지했다. 편리한 쇼핑 경험이 고객의 이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된다.

루트 미니는 기존 루트 100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인식률과 처리 속도는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놓는 즉시 AI가 약 0.2초 만에 품목을 인식한다. 상품 인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한 번에 이뤄져 기존 키오스크나 바코드 스캔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루트 시리즈는 오아시스마켓과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했다. AI 비전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설계를 자체 기술로 구현해 상품 인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루트 미니는 기존 루트100 대비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다각도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결제 속도를 2배 높였다. 바코드와 QR 인식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하드웨어도 소형화했다. 계산대 점유 면적을 최소화해 편의점과 소규모 점포에 적합하다. 공간 효율을 높여 매장 내 환경 개선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강남점 등에서 루트 시리즈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확인했다. 15일 상왕십리역점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 매장에 루트 미니를 순차 도입한다. AI 비서 메이와 함께 AI 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 미니로 고객에게 빠른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매장에는 효율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AIaaS 모델을 통한 B2B 시장 진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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