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마민주항쟁과 3·15의거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헌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수 후보는 15일 경남대학교 평화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수록도 중요하지만, 현재 4·19혁명만 포함된 헌법 전문에 3·15의거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부마민주항쟁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후보는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우선 수록하고 개헌을 추진한 뒤, 이후 논의 과정에서 3·15의거를 4·19혁명과 함께 포함시키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주요 후보들 모두 개헌에 반대하지 않았다”며 “개헌을 통해 불법 계엄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8년째 개헌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야를 떠나 가능한 부분부터 개헌을 추진해야 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민주주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더욱 확장하기 위해 마산과 창원을 찾았다”며 “오늘 결의가 국회에서 헌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부마민주항쟁을 비롯한 지역 민주화운동의 헌법적 위상 강화를 촉구하고, 개헌 논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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