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포, 1분기 수주액 전년 동기 대비 5.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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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포, 1분기 수주액 전년 동기 대비 5.3배 증가

뉴스로드 2026-04-15 15:0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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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포

[뉴스로드] 데이터 파운드리 기업 바운드포(대표 황인호)는 올해 1분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배(약 4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운드포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정부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위탁 생산 서비스인 파운드리(Foundry)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1분기 수주액 증가는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데이터 수요에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고객 상담 자동화, 내부 업무 처리, 금융 리스크 분석 등 실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데이터가 요구된다.

바운드포는 기존 이미지 및 영상 기반의 피지컬 AI 데이터 사업에서 텍스트 기반의 에이전틱 AI 데이터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피지컬 AI 데이터와 달리 에이전틱 AI 데이터는 반복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온프레미스 기반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금융권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바운드포는 범용 AI 데이터 운영 플랫폼인 드로파이(DroPai)를 출시하며 서비스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드로파이는 기존 파운드리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구현해 고객이 직접 AI 데이터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운드포는 드로파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전틱 AI 도입과 관련 데이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황인호 바운드포 대표는 기존 피지컬 AI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에이전틱 AI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 수주액 증가의 배경이라며, 앞으로 드로파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AI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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