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근 3년간 韓스타트업 등에 1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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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최근 3년간 韓스타트업 등에 1200억 투자"

이데일리 2026-04-15 15:0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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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이 최근 3년간 한국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에 84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쿠팡


해롤드 로저스(사진) 쿠팡 임시 대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서 “쿠팡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술 기업으로, 우리가 사업을 영위하는 국가간 경제·기술 협력을 잇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글로벌 무역을 재정의하는 차세대 혁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대표적 투자 사례로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콘토로’를 꼽았다. 그는 “AI기반 자율 로봇을 한국 및 기타 지역 쿠팡 물류 현장에 시범 도입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며 “로봇 팔에 부착된 흡착판 기술로 배송된 소포가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돼 있어도 정확히 옮겨 포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콘토로는 한국계 창업자 윤영목 대표가 이끌고 있다. 콘토로가 개발한 로봇팔은 AI 기술력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하역 작업 성공률도 99%에 달한다. 쿠팡은 지난해 초 콘토로에 12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콘토로와 협력은 최근 체결된 한미 기술번영협약의 취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해 공동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를 공고히 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기업이지만 전 세계 190개 지역 국가와 사업하고 있고, 가장 큰 시장은 한국”이라면서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고용주로, 한국 같은 선진국에서 미국 기업이 이 정도 규모의 고용주가 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쿠팡은 2023년 벤처캐피털 SBVA의 알파코리아펀드에 투자, 20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국내 AI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에 750억원을 투자, 정부 모태펀드와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머신러닝, 첨단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며 “AI기술 스타트업 투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의 미래를 재정의하려는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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