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한국 김의 글로벌 브랜드 ‘GIM’ 확산을 위해 미국 프로축구 구단 로스앤젤레스 FC와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BMO 스타디움에서 LA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6년 시즌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 LAFC의 높은 관중 동원력과 글로벌 팬층을 기반으로 경기장 전광판, 인터넷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GIM’ 브랜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참여한 홍보영상도 제작돼 글로벌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씨포츠(Seafood+Spor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산식품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최근 한국 김은 건강식품, 저칼로리 간식, 비건 식품으로 인식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간편식 소비 증가와 아시아 식품 선호 확대로 한국 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는 핵심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수협중앙회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반영해 스포츠 기반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경기장 내 푸드코트 입점을 통해 직접 판매를 시작했으며, 주요 경기 기간에는 팬 페스티벌을 활용한 시식·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지→체험→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LAFC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을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김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현지 밀착형 홍보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를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