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단종 따라 떠나는 '왕릉 팔경' 1박2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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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단종 따라 떠나는 '왕릉 팔경' 1박2일 확대

경기일보 2026-04-15 14: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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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운영하는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 팔(八)경’ 안내도.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운영하는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 팔(八)경’ 안내도.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총 34회에 걸쳐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 팔(八)경’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명사·전문강사와 함께 경기 여주·파주·화성 등 8곳의 조선왕릉과 궁궐 등을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둘러보며 왕과 왕비에 얽힌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올해는 1천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재조명된 단종(재위 1452~1455년)의 일화가 소개된다.

 

기존에는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을 탐방하는 1일 행사였으나, 4월과 5월, 10월 총 3차례에 걸쳐 1박 2일 코스로 답사가 진행된다.

 

단종이 상왕 시절 머물렀던 창덕궁, 영월 장릉과 남양주 사릉, 부부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신 종묘 영녕전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경기지역은 여주 장릉·영릉, 파주 장릉·소령원, 화성 융릉·건릉, 고양 서삼릉 등이 이번 코스에 포함됐다.

 

명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심화 코스는 총 4차례 운영한다. 참가 인원은 회당 26~30명이다.

 

이달과 다음달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을 통해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봬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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