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두 팔 벌려 환영하며 화답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훈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 진보, 개혁이 이길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종훈 후보님의 제안은 단순한 선거 전술이 아니다. 울산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자는 절박한 시대적 호소”라며 “나아가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님께도 함께하자는 진심 어린 청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6월 3일 지방선거는,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해 온 세력으로부터 시민주권을 지켜내는 선거”라며 “부울경 통합시대를 선도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도 울산 내 범민주 진영의 건강한 사회 통합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단일화를 위해 오는 17일 3명 후보 간 정책토의도 제안했다. 그는 “매주 함께 만나 정책을 논하고 울산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가기를 청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중앙당과 시당이 적시에 완수해 주시기를 간청한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후보자 간 직접 대화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시기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직 당 입장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은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안다. 이후 단일화 논의가 중앙당 차원서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일화 시기는)5월 중순을 넘어선 안된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4월이 가기 전에 단일화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 측은 김 의원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적극 화답해 준 김상욱 후보께 감사한다”며 “단일화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 토론회, 공동 인터뷰 등을 통해 정책 경쟁과 토론, 울산 비전에 대한 숙의와 합의, 누가 울산시장 후보에 더욱 적합한지 검증까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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