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0명 ‘맛·멋·쉼’ 체험”…한국 오감 매력 전세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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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0명 ‘맛·멋·쉼’ 체험”…한국 오감 매력 전세계 알린다

투어코리아 2026-04-15 14:0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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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하회선유줄불놀이/사진-안동시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하회선유줄불놀이/사진-안동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주한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을 경험하고, 그 순간을 콘텐츠로 전 세계에 전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단순 방문을 넘어 ‘보고·먹고·쉬는’ 오감 체험을 통해 한국의 진짜 매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2026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 약 120명이 참여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킨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첫 일정은 4월 17일 전주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함께 경기전,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전통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한다.

이후 일정도 지역별 특색을 살렸다. 5월 포천에서는 한탄강과 명성산을 배경으로 아웃도어 활동과 캠핑을 즐기고, 같은 달 보은 법주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식 ‘쉼’을 체험한다.

하반기에는 안동·영주 하회마을에서 선유줄불놀이를 경험하고, 당진·서산에서는 배낚시와 막걸리 만들기에 참여한다.

고성 통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

마지막 11월 고성·속초 일정에서는 DMZ와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 메시지를 직접 접한다.

콘텐츠 확산 전략도 병행된다. 아리랑TV는 특집 예능 프로그램 2편(각 30분)을 제작해 하반기 방영할 예정이며, 해외 방송사와 협업도 확대된다. 특히 태국 공영방송사 MCOT 제작진이 현장에 참여해 한국 문화 체험기를 현지 프로그램으로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지역 문화와 생활 속 경험까지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주한 외국인 창작자들의 생생한 체험과 글로벌 방송 협업을 통해 K-컬처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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