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3차 점검회의…日투자자 순매수 2.8조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재정경제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후 약 2주간 7조원 넘는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WGBI 편입 전후 자금 유입 동향 등을 논의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총 7조7천억원(체결 기준)이다. 결제기준(1∼13일)으로는 5조4천억원이다.
특히 그동안 국고채 투자가 제한적이었던 일본계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WGBI 편입을 계기로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는 물론 신규 투자자들의 국고채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재경부의 설명이다.
황 국고실장은 "WGBI 편입 개시 후 우리 국채시장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고, 국고채 금리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규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인 자금이 차질 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유입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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