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단]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의 분노, 45조원의 직원 인센티브가 말이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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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의 분노, 45조원의 직원 인센티브가 말이 되느냐?

한스경제 2026-04-15 13:2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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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총파업 결의대회 모습.  
2024년 7월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총파업 결의대회 모습.  

| 서울=한스경제 송진현 기자 |삼성전자가 노조의 도를 넘어선 성과급 요구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노조는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며 회사 측과 팽팽히 대랍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 파업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특수를 등에 업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올해 30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노조의 요구대로라면 약 45조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된다.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과도한 요구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보통 신주발행 등을 통해 매매가 제한된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업이익으로는 주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럴진대 삼성전자가 노조의 요구대로 45조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은 상식선에서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노조의 이 같은 투쟁 방침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전해지자 그 누구보다 소액주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노조를 위한 기업이냐는 것이다. 노조가 45조를 가져가면 주주들의 배당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주들에게 11조5000억원을 배당했다. 삼성전자의 2025년 R&D 투자액도 약 37조다.

이에 비춰 삼성전자 노조의 올해 45조 성과급 요구가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포털을 비롯한 주주 게시판을 통해 “회사가 있어야 노조도 있다”며 노조를 강력 질타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 노조 처벌법'을 만들자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한마디로 삼성전자 노조원들이 너무 어리석다고 소액주주들은 비판한다.

반도체 산업은 매년 천문학적인 시설투자를 동반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평균연봉이 1억5000만원 수준인 삼성전자 노조원들은 무리한 요구를 즉시 거둬들이고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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