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공, 산단 폐수처리 공공 전환…비용 절감·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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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공, 산단 폐수처리 공공 전환…비용 절감·효율 개선

경기일보 2026-04-15 13: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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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시공사 전경. 포천도시공사 제공
포천도시공사 전경. 포천도시공사 제공

 

포천도시공사가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을 공공 운영으로 전환하며 비용 절감과 처리 효율 개선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올리고 있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공공 위탁 전환 이후 운영비가 약 17% 줄었고 수질 처리 공정의 안정성도 크게 개선됐다.

 

해당 시설은 과거 입주 기업 협의회 운영이 추진됐지만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민간위탁체제에서 비용 부담과 효율성 문제가 이어졌으나 공사가 운영을 맡으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사는 최소 인력 중심의 효율적 운영과 내부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해 외주 비용을 줄이고 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등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장자일반산업단지로 확대되며 두드러지고 있다.

 

장자폐수처리시설은 하루 1만8천750㎥의 대형 시설로 공사는 공정 조건과 약품 투입 방식을 정밀하게 조정해 약 3개월 만에 월평균 약 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유입 수질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공정 운영과 약품 투입 최적화를 통해 연간 약 30% 수준의 약품비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장자산단 입주 기업들은 공공 운영 전환 이후 비용 부담이 줄어든 점을 체감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장자산단 한 입주 기업 관계자는 “운영 방식이 바뀐 뒤 비용이 실제로 줄었다”며 “앞으로 사용료도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반으로 공공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장자산단 공업용수센터 위탁 여부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효진 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강화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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