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터] "껌 삼키면 뱃속에 7년 남는다" 말에 담긴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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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레터] "껌 삼키면 뱃속에 7년 남는다" 말에 담긴 진짜 의미

르데스크 2026-04-15 13:12:19 신고

3줄요약

가끔 입이 심심할 때 무심코 찾는 간식이 있죠. 바로 껌입니다. 특히 어릴 적 풍선껌을 씹으며 즐거워했던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텐데요.


그런데 당시에 이런 말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껌 삼키면 뱃속에 7년 동안 남는다." 그 때만 해도 실수로라도 껌을 삼키면 큰일이 나는 줄 알고 껌 자체를 피했던 기억도 남아 있을 겁니다. 


과연 어른들이 했던 그 말은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학계 등에 따르면 껌의 주성분 가운데 '껌 베이스'라는 게 있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소화하지 못하는 물질을 그대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죠. 


대표적으로 식이섬유도 완전히 소화되지는 않지만 결국 장을 거쳐 배출됩니다. 마찬가지로 껌 역시 소화되지 않은 채 소화관을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단, 어린 아이들에게는 실제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껌은 질기고 잘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 장 안에서 다른 내용물과 함께 뭉치면 드물게 장폐색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한두 번 실수로 삼키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해서 많은 양을 삼키거나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삼키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변비가 있는 어린 아이들이라면 위험이 더욱 커질 수도 있죠. 아주 드물지만 실제로 피해 사례가 보고된 적도 있습니다. 


결국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껌은 잘 소화되지 않는 것은 맞지만 한 번 삼켰다고 해서 몸 안에 몇 년씩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해서 삼키는 습관은 좋지 않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릴 적 우리를 겁먹게 했던 그 말, 어른이 되고 보니 아이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따뜻한 조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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