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및 1분기 자동차 산업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친환경차 수출액이 27억4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지만,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17억9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 수출액과 유럽연합(EU) 수출액은 34억3300만 달러, 10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 33% 증가했다. 반면 전쟁의 영향으로 중동과 아시아로의 수출은 각각 2억8500만 달러, 4억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8%, 38.4% 감소했다.
올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172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친환경차 수출액은 72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48억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8만 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수출 및 내수 증가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생산량도 102만 59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4년 연속 100만대 이상 생산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 부품 수급 및 물류 공급망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생산 및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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