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딥파인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WIS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딥파인은 스마트글라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산업 현장 AX(AI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선보인다.
WIS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 전시회다. 올해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인공지능, 현실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에서 두 가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첫 번째는 AI 기반 물류 솔루션이다. 작업자가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면 화면에 피킹 위치, 상품, 수량 정보가 표시된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피킹, 검수, 분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는 바코드를 자동 인식한다.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실시간 연동해 오피킹 발생 시 즉시 경고한다. 기존 디지털 분류 시스템(DAS)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가상 DAS 구조를 적용했다. 별도 설비 투자 없이 중소형 물류센터에도 바로 도입할 수 있다. 실제 적용 결과 피킹 생산성 58% 이상 향상, 재고 조사 정확도 99% 이상, 작업 오류 90% 감소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정비·유지보수(MRO)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글라스 기반 원격 협업 솔루션 DAO(DEEP.FINE AR.ON)다. 기존 DAO는 영상회의, 체크리스트 작성, AR 마커 활용 작업 지시 등 원격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는 Vision AI 기반 설비 인식 기술이 핵심이다. 스마트글라스 카메라가 설비의 태그, QR, 바코드를 자동 인식한다. 도면, 매뉴얼, 점검 이력 등 정보를 작업자 시야에 즉시 표시한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으로 도면 호출, 점검 항목 기록, 결과 보고서 생성을 수행한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정비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숙련 작업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정비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신규 작업자도 동일한 품질로 작업할 수 있다. 조선, 중공업 현장에서 실증을 마쳤으며 제조, 에너지 등으로 확장을 추진한다.
딥파인은 전시 기간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물류 존에서는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해 피킹부터 검수, 분류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MRO 존에서는 결선 인식과 원격 협업 시나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물류와 제조 현장은 아날로그 업무 비중이 높다. 작업 과정을 디지털로 재설계하는 것이 생산성 혁신의 출발점이다. 딥파인은 스마트글라스와 AI를 결합해 설비 투자 없이도 현장 작업 방식을 바꾸는 AX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WIS 2026에서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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