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윤석열 정권의 검찰권 행사를 ‘국가폭력’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특히 전날 진행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청문회를 언급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청문회를 거론하며 “야당 탄압·정적 제거·이재명 죽이기에 국가폭력 범죄가 정말 횡행했다는 것을 정말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결과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이 이렇게까지 국가폭력을 저질렀는가 하는 분노가 앞을 가린다”고 성토했다.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는 “정치검찰은 정치검찰을 넘어서 정치깡패 수준이었다”고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 “이런 정치검찰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번에 철저하게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드러난 진실을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사법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은 뚜벅뚜벅 앞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의혹인 ‘진술 회유’ 당사자로 지목된 박상용 검사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검찰의 민낯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위한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이 책임지고 빠른 시간 안에 생명안전기본법을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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