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올해 3월 및 1분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내수·생산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출액은 63억7000만 달러로 3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하며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다만 1분기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EU) 수출이 14.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으나 아시아(△38.9%)와 중동(△21.3%)은 감소했다. 이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시장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3월 내수 판매량은 16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으며 1분기 누적 판매량도 40만9000대로 5.3% 늘었다. 특히 3월 판매 가운데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9만8000대로 약 59%를 차지해 친환경차 중심 구조 전환이 뚜렷해졌다.
생산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생산량은 38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으며 1분기 생산량도 102만6000대로 1.3% 늘어 4년 연속 100만대 이상 생산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부품 수급 및 물류 리스크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생산과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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