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급증하는 중장년층 허리 통증, '추간공확장술'로 신경 압박 해결 가능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봄철 급증하는 중장년층 허리 통증, '추간공확장술'로 신경 압박 해결 가능해

메디먼트뉴스 2026-04-15 10:56:14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등산이나 산책,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난다. 겨우내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중장년층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함께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50대에서 70대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활동이 더해지면 통증이 악화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공이 좁아지면 그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박 모 씨는 이달 초 텃밭을 정리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 저림 증상까지 이어지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진 추간공 협착이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박 씨가 받은 치료는 추간공확장술이다. 이는 좁아진 추간공을 넓혀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시술로, 특수 카테터나 기구를 이용해 신경 주변의 유착을 풀고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소수면마취를 적용해 시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고령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의들은 중장년층일수록 허리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참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신경 압박 질환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걷다가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연세광혜병원 이원창 대표원장은 "요즘처럼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는 중장년층의 허리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며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무리한 활동보다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허리 근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