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공익제보' 지혜복 교사, 서울교육청 고공농성 중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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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공익제보' 지혜복 교사, 서울교육청 고공농성 중 경찰 연행

이데일리 2026-04-15 10:2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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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임된 지혜복 교사와 그의 복직을 요구하던 시위대가 15일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2024년 3월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성폭력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무효확인청구소송 제기 기자회견'에 지혜복 교사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건물청사 내에서 지혜복 교사를 비롯한 12명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인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교사는 앞서 이날 오전 4시쯤부터 서울시교육청 6층 건물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8시께 용산경찰서에 연행됐다.

지 교사를 비롯해 성폭력·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관계자 등도 함께 연행됐다. 이들은 지 교사에 대한 부당 해임과 형사고발 취소, 집단연행에 대한 사과와 회복지원, 부당해임 기간 임금 배상, 공익신고자 보호절차 강화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던 지 교사는 학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다 지난 2024년 9월 해임됐다. 이후 지 교사와 공대위 측은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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