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아날로그 감성과 손글씨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제12회 ‘교보손글씨대회’는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교보문고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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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대회는 아동·청소년·일반·외국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방문 접수는 물론 우편, 이메일,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심미성, 가독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으뜸상, 버금상, 단체상, 심사위원상이 수여된다. 특히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교보손글씨폰트’로 제작돼 오픈 라이선스로 배포된다. 현재까지 총 7종의 폰트가 개발됐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회에는 7만5000여 건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입선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홈페이지 사용자 환경(UI) 개선과 단체 접수 기능 보강을 통해 참가 편의성도 높였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 속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는 과정에서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만의 감정과 기억을 덧입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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