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PBA 영건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이 큐스쿨을 통과하며 1부 투어 생존에 성공했다. 이로써 연인인 정수빈(NH농협카드)과 함께 차기 시즌에도 PBA-LPBA 투어 및 팀리그 동반 출전이 가능해졌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차 경기 결과, 한지승을 포함해 총 9명이 1부 투어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통과자는 한지승(1부·102위)을 비롯해 박인수(1부·74위), 김병섭(드림·44위), 김기혁(1부·88위), 김정호(드림·96위), 김태호2(1부·143위), 홍종명(1부·111위), 김성민2(1부·112위), 구자복(1부·110위) 등이다.
PBA는 매 시즌 승강제를 통해 선수단을 재편한다.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 투어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드림투어(2부)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다투는 무대다.
앞서 2라운드 1일차에서는 80명 중 10명이 통과했으며, 남은 70명이 2일차에서 9장의 1부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한지승은 이날 3연승을 달리며 안정적으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승용을 40:21(28이닝)로 꺾은 데 이어 이관희를 40:17(21이닝)로 제압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날 패배를 안겼던 이영훈을 40:28(19이닝)로 돌려세우며 설욕에 성공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복귀한 한지승은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포인트랭킹 102위(9,000점)에 그쳐 큐스쿨로 밀려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1부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박인수는 백찬현, 송규범, 서대현을 차례로 꺾고 전체 1위로 통과했다. 드림투어 선수 가운데서는 김병섭과 김정호 두 명만이 1부 승격에 성공했다.
15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최종전이 열린다. 이미 1부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을 제외한 61명이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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