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개장 직후 61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85포인트(+2.91%) 오른 6141.6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48분 기준 개인이 345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6억원, 5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 기대감이 고조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JD 밴스 부통령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이란과의 ‘그랜드 바겐(포괄적 합의)’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8%), 나스닥 지수(+1.96%) 모두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04% 오르며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개장 직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3%, 5.8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74포인트(+1.67%) 오른 1140.6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058억원 순매수하는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12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하락한 147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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