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인 듯…항공 수입비 美 50.4%·중동 18.3%↑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원거리 항로의 해상 수출 운임이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중동행은 40% 넘게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561만1천원으로 전월보다 24.3% 상승했다. 5개월 만의 반등이다.
동부행 운임은 532만4천원으로, 0.3% 올랐다.
유럽연합(EU)은 341만4천원으로, 5.8% 상승했다.
중동행 운임은 525만1천원으로 42.7% 뛰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하락에서 급반전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50만1천원, 일본도 75만9천원으로 각각 9.4%와 10.1% 하락했지만 베트남은 140만2천원으로 6.7% 올랐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미국 서부(24.2%), 중동(18.1%)에서 크게 올랐다. 중국(8.1%), 일본(20.4%), 베트남(3.0%)도 상승했다.
반면 미국 동부(-16.0%), EU(-9.6%) 항로에서는 하락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이 50.4%로 폭등했다. 중동(18.3%) 상승 폭도 컸다.
이밖에 EU(3.8%), 중국(6.6%↑), 일본(6.5%↑), 베트남(12.6%↑) 모두 상승했다.
chaewon@yna.co.kr
chaew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