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 달았다"…사명 바꾼 사조푸디스트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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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달았다"…사명 바꾼 사조푸디스트 `시너지` 노린다

이데일리 2026-04-15 09:2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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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사조’ 이름을 달고 국내 대표 식음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푸디스트는 사명을 사조푸디스트㈜로 변경하고 사조그룹 핵심 계열사로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 지난 1일부터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했다.



사조푸디스트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사조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소싱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 그리고 축적된 식품 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하나로 결합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사조푸디스트는 사조그룹 계열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조’ 브랜드의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토탈 푸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해 사조그룹 편입 1년 만에 매출 1조765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핵심 성장 동력인 FS(위탁급식 및 컨세션) 부문이 대형 고객사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2% 성장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급식식재 부문 역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9.4%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대표 PB 브랜드인 ‘식자재왕’은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B2B 식자재 유통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식자재왕몰’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케어포유’ 브랜드를 필두로 한 케어푸드 사업을 통해 B2C(소비자용) 시장까지 확장하는 ‘라이프케어 전략’을 본격화한다.

사조푸디스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끊임없는 혁신과 품질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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