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측은 15일 신하균(정호명 역)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과 극 분위기를 오가는 그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 끗발을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이며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 50%’의 진짜 프로들이 펼치는 짠물 액션 코미디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는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묻혀 있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짠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신하균은 10년째 대기 중인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으로 분한다. 과거 국정원 넘버원 블랙요원이었던 그는 비밀 작전 실패 이후 핵심 ‘물건’을 되찾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영선도에 잠입한다. 오란반점에서 일하며 꾸준히 탐색을 이어가지만, 어느덧 가족과 생계에 치이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냉철한 카리스마의 국정원 요원과 쟁반을 들고 홀을 누비는 주방장 정호명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같은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표정과 눈빛의 온도가 달라 신하균 특유의 연기 변주가 돋보인다. 흐트러짐 없는 눈빛의 요원과, 무기력함 속에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은 현재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제작진은 “국정원 요원에서 오란반점 주방장으로 급전환된 정호명의 이중생활이 드라마의 핵심”이라며 “신하균이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100%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그의 포스와 열정에 시청자 역시 ‘하균신’의 진가를 다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개의 정체성을 오가는 정호명이 사라진 ‘물건’을 찾고 과거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을지, ‘오십프로’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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