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상상, “2050 탄소중립 선언…배달 친환경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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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상상, “2050 탄소중립 선언…배달 친환경 전환 속도”

디지틀조선일보 2026-04-15 09:08:16 신고

3줄요약
  • 국내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공식 선언하며 ESG 경영을 전사 전략으로 본격화했다.

    위대한상상은 최근 ‘바른배달, 지속 가능한 내일’ 슬로건 아래 ESG 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언을 단순 환경 대응을 넘어 배달 플랫폼 산업 전반의 운영 구조 변화 흐름과 맞물린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 사진=위대한상상
    ▲ 사진=위대한상상

    배달 산업은 다회용기, 포장재, 물류 이동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폐기물 발생 비중이 높은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기업의 ESG 대응 여부가 향후 규제 대응력과 소비자 선택 기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대한상상은 로드맵을 통해 2026년 ESG 경영 기반 강화, 2028년 친환경 인프라 확산, 2030년 탄소 배출량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단계 목표로 설정했다.

    단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직접 배출 감축 체계 구축에 나선다. 법인 차량 전기차 전환과 탄소배출권 구매 등을 병행해 감축 메커니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직접 감축과 간접 상쇄를 동시에 활용하는 구조로, 초기 단계 탄소 관리 전략으로 해석된다.

    배달 서비스 구조 변화도 병행된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요기요 앱 내 ‘일회용품 미제공’ 옵션을 기본값으로 설정해 소비자 선택 구조 자체를 친환경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플랫폼 UI 기반 행동 유도 전략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사내 운영 체계 역시 ESG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 오피스 구축을 통해 페이퍼리스 캠페인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대하고, 임직원 참여 기반의 탄소 저감 문화를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이번 선언을 비용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장기 전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포장재 사용, 물류 효율, 배달 구조 등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ESG 기준이 사업 운영 비용과 정책 설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은 지속 가능한 배달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가치를 서비스 전 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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