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5월 총파업 예고… 성과급 갈등 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자 노조, 5월 총파업 예고… 성과급 갈등 격화

M투데이 2026-04-15 08:24:34 신고

3줄요약
(출처 : 삼성전자)
(출처 : 삼성전자)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며 장기 파업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면서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성과 배분을 둘러싼 이견이 커지면서 반도체 공급망과 생산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신과 국내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노조는 올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를 약 45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3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6만6천여 명이 참여해 약 93%가 파업 계획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산정 방식이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연동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과 연계한 보상 구조를 일부 수용한 점과도 연결돼 있다. 

삼성전자 수원본사
삼성전자 수원본사

반면 회사 측은 반도체와 모바일, TV·가전 등 사업부 수익성이 크게 다른 상황에서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 형평성과 투자 여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D램 대부분과 낸드의 상당 물량을 생산하고 있어, 장기 파업이 이어질 경우 메모리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자동화 비중이 높은 생산 구조를 감안하면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함께 나온다.

이번 갈등은 삼성전자가 실적 반등 국면에 들어선 시점과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 증권가와 주요 외신 보도에서는 삼성전자의 2026년 1분기 실적과 연간 수익성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노조가 성과 배분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향후 협상 결과가 노사 관계뿐 아니라 투자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