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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귀칼 팬덤’의 강력한 화력이 다시 한번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6개월여 만에 특수 상영 포맷으로 한정 재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재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지난 13일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이번 재개봉은 전국 70개 미만의 스크린X 관에서만 한정 상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등 신작들마저 제쳤다. 주말에는 모객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개봉 당시 569만 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흥행 2위를 기록했던 영화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누적 관객 수 58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미친 화력’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 157개국에서 7억 3900만 달러(1조 9440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이는 역대 일본 영화 글로벌 흥행 1위란 대기록 수립으로 이어졌다. 북미 시장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선 처음으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기의 배경에는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2019년 시작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탄탄한 서사가 꼽힌다. ‘무한열차편’, ‘유곽편’, ‘도공 마을편’, ‘합동 강화 훈련편’ 등을 거치며 세계관을 확장한 TV 시리즈는 글로벌 투어 상영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무한성편’은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공식적으로 제작된 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 ‘무한성편’은 원작의 최종 국면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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