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가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클래스에 첫 출전한다.
4월 18~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미니 쿠퍼 경주차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오롱모터스의 후원을 바탕으로 이레인모터스포트가 제작을 맡았고, 김민상이 드라이버로 나선다.
투입되는 경주차는 4세대 존 쿠퍼 웍스(JCW)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DCT 조합으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한다.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GTA 규정에 맞춘 세팅이 적용됐다.
미니는 그동안 슈퍼1600 클래스나 원메이크 레이스, 타임어택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 참여해왔지만, GTA 클래스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고출력 중심으로 형성된 상위 클래스에 경량과 민첩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민상은 쉐이크다운 주행을 통해 경주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카트 필링을 강조한 모델답게 민첩한 움직임이 인상적이었고, 운동 성능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면서도 “경쟁차 대비 절대적인 성능에서 열세가 있는 것은 사실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세팅을 완성해 나가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MINI의 GTA 클래스 도전은 단순한 참가를 넘어 서로 다른 성능 철학이 같은 규정 안에서 맞붙는 또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출력 중심의 기존 경쟁 구도 속에서 경량과 밸런스를 앞세운 접근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코오롱모터스는 이번 출전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전 현장에서 JCW 레이스카를 공식 공개하는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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