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었던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가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MLS 이적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브래들리 라이트플립스가 호날두에게 MLS로 이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보여주고 있는 마법을 재현하지 못할 수 있고 자신의 유산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MLS 경험이 있는 라이트필립스는 “난 호날두가 MLS로 가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지금 그의 커리어에선 너무 늦었다. 메시는 여전히 상대를 1대1로 제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아직도 그런 마법을 만들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MLS로 이적한 뒤 부진한다면 여태 쌓아온 커리어에 악영향이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라이트필립스는 “만약 호날두가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면 MLS 이적은 그의 유산을 망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루가 LAFC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스널 팬으로서 보기 힘들었다. 그는 필요한 패스를 받지 못했다. 난 호날두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질까 걱정된다. 만약 그가 온다면 MLS를 빛나게 하겠지만, 솔직히 그럴 것 같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이트필립스는 최근 MLS와 연결된 네이마르의 이적을 반겼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MLS의 관심을 끄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신시내티가 그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라이트필립스는 “네이마르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 중에서도 네이마르는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는 잡음이 많지만 경기장에선 메시와 호날두 같은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언급됐다. 라이트필립스는 “네이마르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보여준 영향력만큼은 아니라도 LAFC에서 손흥민이나 뉴욕 레드불스에서 티에리 앙리 같은 영향력은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선수들은 유니폼 판매나 티켓 판매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짜 축구를 신경 쓰는 선수들은 다음 MLS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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