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 후보의 기장 폄훼 발언을 비판하며 성과 계승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이승우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타 후보의 '기장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기장의 성과를 잇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통합의 정치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은 버려진 4년의 도시가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 경선 후보가 SNS를 통해 지난 4년을 '버린 시간'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기장 토박이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성과를 부정하는 정치가 아닌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 "지난 4년은 미래 위한 기반 다진 시간"... 성과 폄훼 정면 반박
이 예비후보는 현 정종복 기장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타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KTX-이음역 정차 기반 마련 △기장시장 활성화 △명례 파크골프장 및 철마 도시농업공원 추진 △정관선 예타 통과 등을 언급하며 "군정과 국정이 함께 움직이며 기장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는 것은 존중하지만, 기장의 시간을 '버린 시간'으로 규정하는 것은 그동안 지역을 지켜온 공직자와 군민들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고 꼬집었다.
◆ "비난보다 대안, 분열보다 통합"... 4대 기장 발전 원칙 제시
이 예비후보는 갈등을 키우는 정치를 지양하고, 기장의 자부심을 지키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4대 실천 원칙을 발표했다.
첫째, 기존의 성과는 존중하되 부족한 점은 분명히 개선해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
둘째, 근거 없는 비난보다는 대안을, 진영 간 분열보다는 통합을 선택해 지역 화합을 이끌겠다.
셋째,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육·교통·일자리·복지의 실질적 개선을 이뤄내겠다.
넷째, 기장 토박이의 자부심을 지키면서 기장의 대외적 경쟁력을 한 차원 더 키우겠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장을 폄훼하는 언어가 아니라 기장을 높이는 언어로 경쟁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기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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