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김지호 예비후보를 꺾고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기 시장 자리를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3~14일 실시한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통해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20일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단수 공천했지만, 같은 당 김지호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경선이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단수공천된 신상진 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6·3 지방선거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김 예비후보는 원조 친이재명계 모임 7인회 출신으로, 20·21대 성남 분당을 지역구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여당과 제1야당의 성남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수성을 해야 하는 신상진 시장과, 탈환을 노리는 김 예비후보가 본격적으로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성남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뒤겠다. 본선 승리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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